소식나눔

[수도회소식] 2021년 세계 관구장 회의 폐막

 

2021년 6월 9일 부터 시작된 예수성심전교수도회 세계 관구장 회의가 어제 폐막 되었습니다.

 

세계 관구장 회의는 각 관구의 소식을 서로 나누고, 지난 세계 총회에서의 결의안들의 실행과 다음 세계 총회를 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50여 회원국을 순회하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직전 회의는 2019년 한국 부산에서 개되었고 이번 회의는 온라인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모두 3번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올해 회의는 첫 번째 세션이 6월 9일, 10일, 14일에 두 번째 세션이 8월 4일, 5일, 6일, 9일에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이 9월 20일, 21일, 22일, 23일, 24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로마 시간으로 오후 12시 부터 오후 2시 까지 이루어진 이 세션에서는 전 세계 모든 예수성심전교수도회 관구장들이 리더쉽, 새로운 미래, 형제애, JPIC(정의평화창조보전), 고령화, 성관련 지침, 선교와 양성에 대한 관구간 대륙간 협업 등을 의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23개의 관구와 유니언들이 모여 수도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나누었던 이 자리에서는 수도회 공식언어인 불어 프랑스어 영어 3개국 언어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동시통역이 제공되었습니다.

 

한구관구에서는 고무찬 분도 관구장 신부가 한국관구 대표로, 이창영 이레네오 신부가 퍼실리에이터 스탭으로, 김준정 리차드 신부가 비주얼 리스닝 스탭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맞게 화상회의 시대에 맞는 줌이나 멘티미더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툴이 사용되었으며, 회의의 내용과 흐름을 그림으로 그려서 회의리뷰와 시작기도 및 묵상에 사용하는 비주얼 리스닝이라는 방법도 도입되었습니다. 아래에 비주얼 리스닝 스텝으로 참여한 김준정 신부의 그림을 순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폐막식 때는 상영된 짧은 영상이 소개 되었는데, 이 영상은 스텝으로 참여한 이창영 신부가 입원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멋지게 만든 것입니다. 홈페이지의 영상란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관구장 회의에 참석한 고무찬 신부는 폐막식에서 이번 관구장 회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습니다.

 

“한국의 형제들이 함께 스텝으로 참여하여 자랑스럽고, 그들과 또 다른 수도회 모든 형제들에게 국제수도회로서의 신원의식과 감각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 너무나 훌륭히 진행되었고, 세계의 MSC 회원 모두가 예수성심의 사랑안에서 한 가족임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 무사히 치루어진 세계 관구장회의의 내용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고, 또한 다가오는 2023년 로마에서의 세계 총회가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에게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과 지혜의 은총이 풍성히 내려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저희 수도회 회원 모두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5일차

 

 

 

 

6일차

 

 

 

 

7일차

 

 

 

 

8일차

 

 

 

 

9일차

 

 

 

 

10일차

 

 

 

 

 

 

 

예수성심 온 세상에서 사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