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나눔

2023년 수도회 수련자 선발 및 착복예식이 거행되었습니다.

 

 

2023년 예수성심전교수도회 수련자 선발 및 착복예식이 지난 3월 1일 관구장 고무찬 분도 신부의 주례로 강화도 신학원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올해 수련자 선발 및 착복예식에서는 청원기를 마친 고범준 사도요한 형제가 수련자로 선발되어 2년 간의 수련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식에는 지청원기 동안 고범준 사도요한 형제를 동반했던 김준정 리차드 신부와 수련기를 동반하게 될 이창영 이레네오 신부를 포함한 경인 강화지역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관구장 고무찬 신부는 강론에서 수련기 시절 본인이 위기를 넘기도록 도와주었던 로마서 12장 12절 “희망을 가지고 기뻐하며 환난 속에서 참으며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라는 말씀을 소개했습니다. 수련기 시절 느꼈던 현실에 대한 실망을 이 성경 말씀과 창립자 신부님과 그 정신에 대한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하며 “오늘 우리 모두 우리가 받았던 부르심과 그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돌아보자”고 초대했습니다.

 

수련기를 시작하는 고범준 사도요한 형제는 소감을 나누는 인사자리에서 “내가 지었던 죄들이 계속 떠올라 하느님께 죄송하다는 단어 말고 다른 특별한 단어가 필요할 정도로 너무 마음이 아파 차마 성체 안의 예수님을 볼 수 없었다.” 고 하며, 미사 성제 중에 ‘보라 하느님의 어린 양’ 이라는 사제의 외침에 비로소 눈을 들어 성체 안의 예수님을 볼 수 있었고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날”이라고 하며, “그동안 동반해 주신 양성장 신부님들과 다른 모든 신부님 수사님들과 형제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수련기를 시작하는 고범준 사도요한 형제가 예수성심의 사도로 잘 성장해 잘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예수성심 온 세상에서 사랑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