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병 환자는 모든 경계와 두려움을 넘어
예수님께 나아갑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피하지 않으시고
손을 대시며 연민으로 다가가십니다.
이 손길 안에서 우리는
버림받지 않는 기쁨을 발견합니다.
“내가 하고자 하니”라는예수님의 말씀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일깨웁니다.
치유된 이는 더 이상 숨을 수 없어
기쁨을 전하며 증인이 됩니다.
우리의 상처 역시 주님께 내어놓을 때
은총의 자리가 됩니다.
침묵과 증언 사이에서 우리는
하느님 뜻을 식별하며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