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이들을
당신 가족으로 부르시며,
혈연을 넘어서는 새로운 관계의 길을 여십니다.
동정 마리아의 자헌은 바로 이 길을 처음으로,
온전히 걸어가신 모범입니다.
마리아께서 자신의 계획보다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셨기에,
예수님의 가족이 되는 길이
우리에게도 열렸습니다.
우리도 일상 속 작은 선택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는다면
이미 주님의 가까이에 서 있는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자신을 내어드린 마리아처럼,
오늘 우리의 작고 진실한 봉헌이
하느님 나라의 기쁨을 이루어 줍니다.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더 깊은 희망과 영적 성숙으로 초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