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루카복음 21,20-28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시련을 바라보시며,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당신 백성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의 말씀입니다.
혼란과 두려움이 밀려올 때도
하느님께서 역사의 주인이심을 알게 하시려는
깊은 사랑이 그 안에 담겨 있습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어둠도
결국 해방의 순간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희망을 일깨워 주십니다.
그러니 눈을 들어 주님께 시선을 고정할 때,
마음은 다시 평화를 찾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우리가 흔들릴 때 붙잡는 반석이 되어 줍니다.
마침내 오시는 주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신
하느님의 충실함을 보여주는 표지입니다.
이 믿음 안에서 우리는 오늘의 짐을
새로운 용기와 영적 성숙의 기회로 받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