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12월 2일 루카복음 10,21-24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감사와 찬미를 올리시며,

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작은 이들에게 드러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분의 마음은 우리를

‘지혜롭다’는 세상의 기준으로 재지 않으시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녀로 바라보는

따뜻함입니다.
이 마음을 느낄 때,

우리는 하느님께 이미 선택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깊은 희망이 솟아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당신을 볼 수 있는 눈,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이미 주어졌다고 일깨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적성장은

더 많이 가지는 데 있지 않고,

이미 주신 은총을 알아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겸손히 마음을 비우면,

아버지의 기쁨이 우리 안에서 다시 살아납니다.
예수님의 마음에

감사함으로 우리 마음을 맞추며,

드러난 은총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청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