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마태오복음 3,1-12

세례자 요한의 외침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 마음 깊은 곳의 메마름을 먼저 바라보시며
회개의 길로 돌아오라고 초대하십니다.
그 부르심은 두려움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를 다시 품으시려는
따뜻한 기다림입니다.
겉모습을 의지하는 삶을 털어내고
마음의 뿌리를 주님께 돌릴 때,
우리는 잿빛 같던 일상에서
새 힘과 기쁨을 얻게 됩니다.
불살라 없애시는 성령의 불은
우리를 벌하려는 불이 아니라,
내면을 막고 있던 어둠을 태워 주시는
정화의 은총입니다.
그 빛에 자신을 맡길 때 우리는 더 깊이 성장하여
메시아를 맞을 준비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