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초부터 계신 말씀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 삶 한가운데로 걸어오신 하느님이십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빛은 더 또렷해지듯
말씀이 사람이 되신 그 순간에
우리의 희망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분은 설명이 아니라 만남으로 우리를 살리시고
은총 위에 은총을 부어 주십니다.
세상이 알아보지 못해도
그분은 끝까지 우리를 알아보시며
우리를 불러 주시고 챙기십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이에게 주어지는 힘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입니다.
오늘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곁에 머무르시니
우리는 기쁨을 선택할 이유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