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2월 9일 마르코복음 6,53-56

예수님께서는

멀리서 찾아오는 이들을 피하지 않으시고

당신을 스치기만 해도 낫기를 바라는

믿음을 기쁘게 받아들이십니다.
그분의 마음은

지친 군중을 향해 언제나 열려 있으며

조건 없는 자비로 먼저 다가가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치유를 얻었고

그 체험은 깊은 기쁨으로 번져 갑니다.
이 장면은 우리의 희망이 능력이나 자격이 아니라

주님께 다가가려는

겸손한 믿음에 있음을 일깨웁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 삶의 ‘마을과 장터’

한가운데로 들어오시어 머무르십니다.
그분 앞에 자신을 그대로 내어놓을 때

우리는 치유받는 기쁨 속에서 다시 일어섭니다.
이 만남은 우리를 더 깊은 신뢰로 이끌며

일상의 자리에서

복음적 생명으로 성장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