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마태오복음 17,1-9

예수님께서는
수난과 죽음이라는 어두운 골짜기를 앞두고
제자들에게 당신의 본모습인
찬란한 영광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신성을 과시함이 아니라
두려움에 떨 제자들의 마음을
당신의 신성한 빛으로 미리 안아주시고자 했던
극진한 격려와 위로의 심정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영광을 통해
고통이 결코 삶의 마지막이 아니며
부활의 기쁨이 반드시 뒤따른다는
확고한 희망을 발견합니다.
영적 성장이란
바로 산 아래의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우리 곁에 계신
‘변모하신 예수님’의 빛을 기억하며
어떤 시련 속에서도 결코 낙담하지 않고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묵묵히 걸어가는 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