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3월 25일 루카복음 1,26-38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하느님의 뜻을 전한 천사의 방문을 받은 마리아는

놀람과 두려움 속에서도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합니다.

마리아의 순명은

단순히 신앙의 모델을 넘어서,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구원의 길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야 했고,

그 여정은 평화롭지 않음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의 순수한 믿음과 순명의 태도는

예수님의 마음이 온전히 하느님의 뜻을 따르려는 마음과

일치하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이 현실과 고통을 겪으시면서

이 땅에 하느님의 구원사업을 이루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받아드렸던 순간,

마리아는 단순한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적극 참여하는 중심 인물이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받아드리고

따르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