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3월 6일 마태오복음 21,33-43.45-46

포도밭 주인은 매번 종들을 때리고 죽이는

소작인들에게 분노하기보다,

“내 아들이야 존중해주겠지”라며

마지막 희망까지 내어주시는 분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숙제가 아니라,

하느님이 우리를 이토록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눈물겨운 사랑의 고백입니다.

비록 우리가 매일 넘어지는 부족한 소작인일지라도,

당신의 생명을 통째로 내어주시는

그분의 방식을 신뢰할 때

우리는 이미 하느님 나라를 살고 있습니다.

내 삶의 보잘것없는 조각들이

하느님의 손길 안에서 구원의 머릿돌이 되는

이 기적 같은 신비가

오늘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이자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