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루카복음 24,13-35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와
함께 걸어가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떠나지 않고 동행하시는 사랑이었습니다.
낙심과 실망 속에서도 조용히 말씀을 풀어주시며
그들의 마음을 다시 뜨겁게 하십니다.
알아보지 못하는 우리의 눈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늘 우리 곁에 머무십니다.
빵을 떼어 나누실 때 비로소 눈이 열리듯
사랑의 순간 안에서 우리는 주님을 만납니다.
길 위에서 주님을 만난 기억은
다시 공동체로 돌아가게 하는 기쁨이 됩니다.
오늘도 우리의 일상 길 위에서
함께 걸어주시는 주님 안에 희망이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