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께서는 떠나시는 길 앞에서
슬퍼하는 제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 떠남이 끝이 아니라
성령께서 오시는 새로운 시작임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제자들이 눈에 보이는 것만 붙잡지 않고
더 깊은 믿음으로
자라나기를 바라시는 마음이었습니다.
우리도 삶의 이별과 혼란 속에서
하느님이 멀어지신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어두운 마음 안에서도
다시 진실과 희망의 빛을 비추어 주십니다.
그 빛 안에서 우리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며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조금씩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