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요한복음 16,12-15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아직 다 말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숨기려는 마음이 아니라
제자들의 연약함을 기다려 주시는
사랑의 마음이었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삶 안에서
천천히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가게 하십니다.
당장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속도에 맞추어
함께 걸어가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정답을 빨리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랑 안에서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여정입니다.
그 기다려 주시는 예수님의 마음 안에서
우리는 희망을 얻고
조용한 기쁨 속에 성장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