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마르코복음 10,46ㄴ-52 눈먼 바르티매오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마음에는 “조용히 포기하며 살지 말아라”는 안타까움이 담겨 있습니다.사람들의 눈치와 현실의 벽 때문에 우리는 마음의 아픔을 숨긴 채 “이 정도면 됐지” 하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은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우리의 작은 소리도 귀하게 들어주십니다.넘어지고 지쳐도 다시 도움을 청할 용기를 낼 때 하느님께서는 새로운 길을 보여주십니다.희망은 문제가 없어지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불러 세우시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다시 듣는 데 있습니다.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지나치지 않으시고 멈추어 서서 우리를 바라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