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마르코복음 12,1-12 예수님께서는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를 통해 사랑으로 끊임없이 사람을 기다리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전하고 계십니다. 거절당하고 상처받아도 끝까지 아드님마저 보내시는 그 마음에는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도 현실 속에서 상처 때문에 마음을 닫고, 내 욕심과 기준으로 관계를 움켜쥘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버림받은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듯 실패와 아픔조차 새 희망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넘어짐이 끝이 아니라 하느님께 다시 마음을 여는 출발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믿음 안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깊은 사랑의 사람으로 자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