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마르코복음 12,18-27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믿지 않는 이들의 질문 속에서도 죽음 너머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전하십니다.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라는 말씀에는 우리를 끝까지 살리고자 하시는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현실 속 우리는 상실과 실패, 관계의 아픔 앞에서 모든 것이 끝난 듯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금 보이는 현실만이 전부가 아니며 하느님 안에서는 다시 살아날 길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답이 다 보여서가 아니라 어둠 속에서도 하느님의 생명을 신뢰하며 한 걸음 내딛는 용기입니다 그 희망 안에서 우리의 마음도 조금씩 다시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