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마르코복음 12,28ㄱㄷ-34 예수님께서는 가장 큰 계명을 묻는 이에게 복잡한 규칙보다 사랑을 먼저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에는 우리 삶이 관계 안에서 살아나길 바라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현실 속 우리는 바쁨과 상처 때문에 사랑보다 의무와 계산에 머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완벽한 사람이 되기보다 오늘 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는 작은 사랑을 원하십니다. 사랑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지친 마음에도 다시 손 내미는 용기입니다. 그 작은 사랑 안에서 우리의 기쁨과 희망도 조금씩 자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