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요한복음 20,19-23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두려움에 문을 잠근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주님은 책망이 아닌 평화를 건네시며,
상처난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시고
그들을 안심시키십니다.
이는 제자들의 연약함을 아시는
예수님의 자비와 깊은 연민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시며,
상처 입은 자들을 통해
복음의 사명을 맡기십니다.
또한 숨을 내쉬며 성령을 주시어,
인간의 두려움 안에 하느님의 숨결을 불어넣어
새 생명을 시작하게 하십니다.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분의 마음은
언제나 용서와 사명의 부르심으로 가득합니다.
나는 그 평화와 파견 안에서
어떤 응답을 드리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