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요한복음 20,1-2.11-18

마리아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으신 예수님께서는
다정히 그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슬픔을 서둘러 없애기보다
그 곁에 머무시며 먼저 마음을 알아주십니다.
절망 속에서는
주님이 가까이 계셔도 알아보지 못하지만
그분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마리아야!” 하는 부르심은 상실의 자리를
새로운 만남과 사명의 자리로 바꾸어 놓습니다.
우리도 눈물 속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에
조금씩 마음을 열 때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주님, 제 이름을 부르시는 당신을 알아보고
제가 만난 희망을 이웃에게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