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요한복음 16,29-33

제자들이 이제야 믿는다고 고백할 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연약함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곧 흩어질 그들을 바라보시면서도,
하느님 아버지께 의탁하시는
깊은 신뢰를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아버지께 뿌리내린 평화 속에서도
인간적인 고독과 슬픔을
품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분은 세상의 환난을 이기셨기에,
우리에게도 그 평화를 주고자 하십니다.
예수님의 그 고요한 승리는,
우리도 환난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느님 안에 머물 수 있음을
약속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