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요한복음 21,20-25

예수님은
베드로가 사랑하는 제자의 운명을 묻자,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라며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이는 각 사람의 소명과 여정이
하느님의 섭리 안에 다름을 일깨워줍니다.
예수님의 시선은 비교가 아닌,
각 사람에 대한
고유한 사랑과 계획에 머무릅니다.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는
남아 복음을 증언하는 사명이,
베드로에게는
순교로 주님을 따르는 길이 주어졌습니다.
주님은 우리 각자에게
“너는 나를 따라라” 하시며,
다른 이와 비교하지 않고
오직 나를 향한 사랑으로 부르십니다.
그분의 마음은 각 영혼을 향한 인내와 존중,
그리고 절대적인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과연 그 사랑 안에서
나만의 길을 믿고 따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