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마태오 5,1-12ㄴ
예수님께서는 산에 올라
사람들을 바라보시며,
세상의 기준과는 다른
하느님의 행복의 길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가난하고 울고 박해받는 이들의
마음을 깊이 아시며,
그들의 눈물 속에 이미 하늘나라의 씨앗이
자라고 있음을 선언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삶의 고통이
하느님께 버려진 표가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께 더 가까이 서 있는 자의
표징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작고 약해 보일지라도,
하느님 안에서 우리는 이미 복된 사람입니다.
그러니 오늘의 눈물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하느님을 신뢰하십시오.
하늘나라는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그분을 의지하는
마음 안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미 복된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