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11월 10일 루카복음 17,1-6

예수님께서는 작은 이들 하나라도

다치지 않도록 지키시려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우리는 때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지만,

주님은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고 초대하십니다.
용서는 우리의 약함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가 우리 안에서 일하도록

길을 열어드리는 행위입니다.
믿음은 크기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며,

겨자씨 한 알만큼의 진실한 신뢰도

산을 옮기는 힘이 됩니다.
오늘 내가 줄 수 있는 작은 용서,

작은 선의, 작은 기도가 바로 믿음의 씨앗입니다.
그 씨앗을 주님께 맡길 때,

우리 안에 있는 굳은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관계는 회복되며,

하느님 나라는 조금씩 자라납니다.
주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