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루카복음 17,20-25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가
눈에 보이는 외적인 현상이나
특정한 장소에 있지 않다고 하시며,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의 현존을 깨닫게 하십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징표와 증거를 찾지만,
예수님은 조용히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오시어
평화로이 다스리십니다.
그분의 나라는 화려하지 않지만,
사랑과 자비, 용서와 진리 안에서 자라납니다.
우리가 그분을 마음 중심에 모실 때,
이미 그 나라는 시작됩니다.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바라볼 때,
우리는 하느님 나라의 빛을
살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믿음이 우리 안에
참된 기쁨과 희망의 씨앗이 되어 자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