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11월 16일 루카복음 21,5-19

예수님께서는

성전의 화려함에 마음을 두는 이들을 보며,

외적 안정에 기대려는 우리의 연약함을

조용히 일깨워 주십니다.
세상의 혼란과 박해가 있어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하느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이끄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마음에는

우리가 고통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느님께 더 깊이 뿌리내리기를 바라시는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시련은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더 가까이 가도록 다듬어 주는

은총의 길입니다.
그 여정 속에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용기를 체험하며

참된 기쁨을 맛봅니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잃는 순간에도

하느님은 그의 영혼을 지켜 주십니다.
이 믿음이 우리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희망과 영적성장을 이루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