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11월 17일 루카복음 18,35-43

예수님께서는

길가에서 소리치던 눈먼 이의 외침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그의 마음 깊은 갈망을 먼저 들으십니다.
사람들은 그를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가까이 부르시며

그의 자존감을 세워 주십니다.
그분의 마음은 우리도

이렇게 하느님께 마음을 열고 간절히 부를 때,

결코 외면당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줍니다.
눈을 뜨게 하신 그 은총은 단순한 치유가 아니라,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사랑의 선언입니다.
우리도 삶의 어둠 속에서 주님을 찾을 때,

그분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선과 길을 열어 주십니다.
이 믿음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참된 희망과 기쁨을 심어 줍니다.
그분을 향한 한 걸음의 믿음이

우리 영혼을 더욱 자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