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12월 14일 마태오복음 11,2-11

차가운 감옥 안에서 던져진 요한의 물음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상처 난 믿음을 꾸짖지 않으시고,

조용히 품어 주십니다.
눈먼 이가 다시 보고, 절름발이가 걷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 그 자리에서
주님께서는 이미 희망이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들려주십니다.
의심 속에서도 주님을 찾는 마음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그 사랑 안에서
우리의 흔들림마저도

믿음으로 바뀌는 은총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분의 음성을 신뢰하며 기다릴 때,
우리의 마음은 상처를 지나

더욱 깊고 단단한 영적 성숙으로 자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