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루카복음 1,26-38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오심이
마리아의 자유로운 순명 안에서
시작됨을 바라보십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말씀하신 대로” 자신을 내어맡긴
마리아의 믿음은
예수님의 마음에 깊은 기쁨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강요가 아닌
사랑으로 받아들여진 응답 안에서
세상이 구원으로 열리는 것을 보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느님의 부르심이
언제나 존중과 기다림 속에 온다는
희망을 줍니다.
성령께 자신을 맡길 때,
우리의 삶도 하느님의 거처가 됩니다.
순명은 잃어버림이 아니라
더 큰 생명을 받아들이는 길임을 배웁니다.
이 믿음의 응답 안에서 우리의 영혼은
조용히, 그러나 깊이 자라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