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중에 들려온 하느님의 목소리는
요셉을 다시 길 위에 서게 합니다.
아기 예수의 숨결을 지키기 위해,
그는 익숙함을 떠나는 용기를 선택합니다.
이집트로 향한 피난의 길에도
하느님의 섭리는 조용히 동행하십니다.
돌아오라는 부르심 앞에서도
요셉은 서두르지 않고, 꿈 안에서 분별합니다.
나자렛이라는 작은 이름 안에,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일상을 숨기십니다.
위험을 피해간 길 하나하나가
구원의 역사가 됩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가장 낮고 평범한 자리에서
약속을 완성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