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마태오복음 3,13-17 주님 세례 축일

요르단 강가에서 예수님께서는

높아지려 하지 않으시고

우리 곁으로 조용히 내려오십니다.
세례자 요한 앞에 서신 그분의 마음에는

죄인들과 함께 서고자 하는

깊은 연민이 흐르고 있습니다.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가신 순간

하늘은 열리고 하느님의 마음도 함께 열립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음성은

예수님께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건네진 약속입니다.
성령이 비둘기처럼 머무를 때

그분의 순명은 세상을 새롭게 숨 쉬게 합니다.
우리는 그 사랑 안에서

더 이상 혼자가 아님을 깨닫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습니다.
오늘 우리의 일상도그분과 함께라면

구원의 강물이 되어 조용히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