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당 안에서 사람들은
익숙한 말씀을 듣고 있었지만
예수님의 음성은 그 익숙함을 깨뜨립니다.
그분의 말씀에는 설명보다 생명이
규칙보다 권위가 살아 숨 쉽니다.
숨겨져 있던 어둠은
거룩함 앞에서 스스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악을 꾸짖으며
인간을 해방시키는 침묵을 명하십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에는 새 빛이 스며듭니다.
하느님의 권위는 억누르는 힘이 아니라
존재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힘입니다.
오늘도 그 말씀은 우리 안의 혼란을 잠재우며
참된 자유로 이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