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2월 6일 마르코복음 6,14-29

세례자 요한의 죽음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악함과 두려움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깊이 아파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마음은 절망에 머물지 않고,

하느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질 구원의 길을

더욱 굳게 바라보셨습니다.
의로운 이의 피조차 하느님께서는

헛되이 두지 않으심을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의 섭리가

살아 있음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의 불의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길이

부활로 이어짐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은 우리를 두려움이 아닌

믿음의 용기로 성장하게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