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마르코복음 12,28ㄱㄷ-34

하느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이
우리 존재의 가장 큰 기쁨이자
삶의 근원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일상의 한계와 나약함 속에서
때로 길을 잃기도 하지만,
이웃을 제 몸처럼 아끼는 자비의 실천 속에
우리를 향한 주님의 희망이
머물러 있음을 믿습니다.
문자에 매몰된 율법보다 사랑의 정신을 우선할 때
우리의 영혼은 비로소 영적 성장을 이루며,
번제물보다 마음의 봉헌을 기뻐하시는
하느님의 자비는
우리 삶에 따스한 위로와 공감으로 다가옵니다.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는
주님의 격려를 등불 삼아,
우리 삶의 자리에서 복음의 향기를 피워내며
주님 안에서 참된 평화와 안식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