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3월 15일 요한복음 9,1-41

고통받는 이의 아픔을 단죄의 이유가 아닌

하느님의 일을 드러낼 신비로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묵상합니다.

인간의 죄와 한계를 탓하기보다 상처 입은 이를

온전하게 회복시키려는 주님의 연민은

어둠 속 우리 영혼에

참된 기쁨과 희망의 빛을 선사합니다.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하는 교만을 내려놓고

주님을 향해 “믿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우리의 영혼은 비로소 영적 성장을 이루며,

세상의 편견에 지친 마음에

깊은 위로와 공감이 머뭅니다.

우리의 나약함을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로 삼으시는 주님의 섭리 안에서,

마음의 눈을 밝혀 참된 평화와 안식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