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3월 22일 요한복음 11,1-45

친구를 잃은 슬픔에 눈물 흘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의 나약함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그 한계마저 깊이 공감하시는

하느님의 지극한 연민을 보여줍니다.

그분은 우리의 일그러진 욕구나 마음의 왜곡조차

실패가 아닌 보듬어야 할 아픔으로 수용하시며,

죽음의 절망 앞에서도 우릴 다시 불러 세우십니다.

이 눈물겨운 사랑 덕분에 우리는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며,

솔직한 나눔을 통해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영적 성장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약함까지도 사랑의 통로로 쓰시는 주님 안에서,

오늘 하루도 성숙한 신앙인으로

기쁘게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