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루가복음 1,57-66.80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통해
인간이 잊고 있던 희망을 다시 시작하게 하시는
하느님의 기쁨을 바라보셨습니다.
사람들은 익숙한 방식대로 살기를 원했지만
하느님께서는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도 두려움 때문에
과거의 상처와 시선에 머물 때가 많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삶을 불러 주십니다.
입을 다물었던 즈카르야가
하느님을 찬미하게 되었듯이
믿음은 닫힌 마음을 다시 열어 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부족함보다 가능성을 먼저 바라보시며
기다림 끝에 피어나는 은총을
결코 놓치지 않으십니다.
오늘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새로운 이름을 믿고 걸어갈 때
우리의 삶은 희망의 이야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