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마태오복음 9,32-38

예수님께서는
말하지 못하는 이의 침묵도
목자 없이 지친 군중의 아픔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보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안에서 오래 참아 온 마음을 먼저 보십니다.
우리의 기쁨은 완벽해서가 아니라
지치고 흔들리는 지금도 주님의 가엾이 여기는
눈길 안에 있다는 데 있습니다.
희망은 문제가 모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아픔 속으로
예수님께서 들어오신다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영적 성장은 누군가를 판단하기보다
“저 사람도 많이 지쳤겠구나” 하고
바라보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으로 보내시며
상처 입은 이에게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되어 달라고 하십니다.